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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6 빚잔치 지자체, 막장행정 이제 그만!




지난 7월 12일 경기도 성남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판교신도시 조성을 위해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린 5200억원에 대한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한 것이다.

수면 위로 떠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낭비와 그로 인한 부채문제, 그 심각성을 진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업 부채를 국가채무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방 공기업의 부채가 결국
지방정부의 부채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지차체가 재정적자에 시달리다 보면 결국 주민 복지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고, 지차제 재정 악화가 전국적으로 이어질 경우, 최악의 경우 도시 살림이 파탄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다.

지방정부의 부채 해결방안은 결국 지방 재정의 분권화를 확립하는 것이다.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세입 내
세출이라는 원칙을 확고히 해서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전되는 교부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재원에 있어서
확실한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수도권 지자체 중 알부자로 불리던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은 다시 한 번 지자체의 재정 건전성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한다. 일단 쓰고 보자, 책임만 안지면 된다는 식의 임시방편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자체장과 지역의회 의원들은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 할 것이다.

-프리넷 뉴스

Posted by 자유기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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