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을 아껴 주시는 회원 여러분.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이 다 잘 되고, 대한민국도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기업원도 2011년은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보고서와 칼럼 방식의 소통은 계속하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시도들이 여러분의 눈과 귀와 뇌를 놀라게 해드릴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한국의 여론을 바꾸는 일에 적극 나설 것
첫째, 자유주의, 시장경제 철학에 입각한 방송 콘텐츠의 보급을 성공시키겠습니다. 토크쇼는 이미 2개가 시작되어 진행중입니다. 조선일보 케이블인 <비즈니스 & TV>에서 주간으로 <대한민국 성공 로드맵, 내비게이션>이 방영중입니다. 1월 초에 잠시 쉬었다가 2월말부터 시즌 2를 진행합니다.
IPTV인 데일리안 TV에서는 1월 3일 오늘부터 <김정호․김진국의 대한민국 콘서트>가 매일 30분씩 주 5회(월~금)방영됩니다. 자유기업원의 회원이시라면 누구나 속이 시원해하실만큼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이 이어집니다. 중간 중간 저와 김진국 교수의 랩송도 곁들여지고 말입니다. 2월 중순부터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치코미디가 시작될 것입니다. 아직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자유주의 운동의 새로운 장르가 시작되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참신한 방송콘텐츠에 목마르게 될 새로운 종편 방송들에게 자유기업원의 콘텐츠들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둘째, 실질적으로 한국의 여론을 바꾸는 일에 나서겠습니다. 지금 한국의 여론은 너무 좌편향입니다. 생산성, 경쟁력 같은 단어는 공론의 장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 대신 복지, 공정, 상생 이런 말들만 가득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올해는 인기영합주의적인 이런 구호들이 더욱 극성을 부릴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는 대한민국이 강대국들의 틈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대한민국이 날로 강해지는 중국에 맞서 당당한 나라로 살아남으려면 우리의 성장속도를 최소 7~8%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합니다. 독일 프랑스 정도의 국력을 갖춰야 중국에 당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시 생산성, 성장, 경쟁력 같은 단어들을 살려내야 합니다.
길거리로 나서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
그것을 위해 자유기업원은 올해부터 길거리로 나서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정부의 낭비 자제를 촉구하는 납세자운동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소비자 운동을 펴나가겠습니다. 소비자 주권의 차원에서 FTA 확대 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성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게 만들겠습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청계광장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열두번에 걸쳐 치렀던 연평촛불집회의 경험이 새로운 대중 운동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소통을 위한 새로운 매체의 사용 확대와 대중성 확보에 주력
셋째,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매체의 사용을 확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유기업원이 주로 사용한 매체는 글자였습니다. 소통의 대상이 주로 지식층이었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동영상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직 대중과의 거리는 멉니다. 올해부터는 더욱 대중친화적인 매체로 확대하겠습니다. 만평은 이미 시작한 상태이고, 그것을 만화와 애니메이션, 동화로까지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더욱 파격적으로 받아들이실 내용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같은 것들일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대중친화적으로 만들어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2011년 자유기업원의 최대 화두는 대중성입니다. 그것을 통해 한국인의 생각이 더욱 자유주의적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다수가 자유주의자가 될 때까지 자유기업원의 치열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회원님 여러분의 큰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정호 / 자유기업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