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 애국단체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 발족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속칭 전교조의 전반적 활동에 대한 보수단체의 본격적 반대활동이 시작된다. 3월 29일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4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의 발족식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진: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 발족 기자회견>
기조연설에 나선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은 전교조를 “교육과 나라를 망치는 집단”으로 규정하며, “정치 선동을 일삼으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중립의무를 팽개치고 시국선언, 정당가입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전교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하기 보다는 왜곡된 역사 교육으로 친북·반미의식을 주입하는데 몰두 하는 집단”이라며 “전국적으로 전교조 교사가 7~8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의 경우 전교조 교사 비율이 30%가 넘는 학교가 수십 개에 달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단체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전교조 교사들과 함께 했던 김정수 바른교육전국연합 사무총장은 “전교조의 폐단은 근현대사 왜곡, 이념화 교육, 평준화 교육 지향, 반자본주의 의식 강요 교육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미래세대의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게 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 김정수 바른교육전국연합 사무총장>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은 “전국적으로 전교조 교사가 7~8만명에 달하고, 서울의 경우 전교조 교사 비율이 30%가 넘는 학교가 수십 개에 달하고 있다”며, 전교조가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해체, 추방될 때까지 전교조 교사 분포가 30%가 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조 교사 추방 캠페인과 전교조 교사 담임 거부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오는 31일과 4월 1일 오전 7시30분, 전교조 교사 비율이 5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금천구 독산고교 앞에서, 4월 6일과 8일에는 동작구 성남고 앞에서 전교조 교사 추방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 기자회견에 참여중인 시민단체>
또한 전교조 해악을 알리는 토론회, 세미나, 전교조 추방 캠페인과 함께 전교조 비판책자 발간지원 및 전교조 자료공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터넷과 신문, 방송사에 전교조의 해악을 알리는 자료 제공 및 뉴스 알리기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교조 이적단체 기소와 사법부의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청원·고발·헌법소원 등의 법적투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아울러 추후 좌파 성향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을 전개할 것 이라고 밝혀 큰 파장이 예고된다.
한편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의 발족식에는 라이트코리아, 서울자유교원조합, 바른교육전국연합,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40여개 보수단체가 참여했다.
김방현 /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