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발표 10주년 기념행사 서울광장에서 열려북한 비판은 없이 이명박 정부만 비난

6월 13일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통일범국민 대회가 6.15공동선언 10주년 행사준비위원회 주최로 서울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준비위원회 이창복 공동위원장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 “필수적인 조사도 마치지 않고 이것을 선거에 이용”했다며 이명박 정권은 “최악의 전쟁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6.15, 10.4 선언의 정신은 잊은채” 이번 천안함 사태를 통해서 “정치적․군사적 대결주의, 남과 북 모두가 패자가 되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들을 쏟아 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위협적인 군사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짤막한 한마디로 북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야3당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처음 마이크를 잡은 박지원 민주당 대표는 “6.15 공동 선언을 전 세계가 지지하는데 오직 한 집단만 반대”한다며 “국민들과 함께 호소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쟁을 하지 마시고 6.15로 돌아오시라”고 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 10년 동안 천안함 사태 같은 것은 없었다” 며 6.15로 돌아와야 한반도 평화와 경제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평화와 통일, 서민경제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이명박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치솟고 있다”며 아직 이러한 위험은

Posted by 자유기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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