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 비타협 강경투쟁으로 상징되는 대립적 노사관계-

이는 노사 양측에 상처를 남길 뿐 아니라 소비자를 포함한 국민들마저도 피해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를 우리는
과거의 불법파업과 강경 노동투쟁운동을 통해 수차례 경헙했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워크아웃기간중이나 국
내 공장 철수의 위기까지 불러온 파업사태들... 이러한 비타협 강경노동운동이 지속된다면 노동조합뿐만 아니
라 기업, 그리고 국민경제가 경쟁력을 잃게 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지속될 수 있다.

최근 기존 노동단체들과는 차별화를 표방한 제3의 노동세력이 등장했다. 현대중공업, 서울메트로 등을 주축으
로 전국 40여개의 노조간부 120여명은 3월 4일 "새희망노동연대"를 공식 출범한 것이다. 노동연대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동운동, 투쟁보다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노조로 거듭날 것을 의결하고, 여러 사회봉
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LG전자 노조는 품질인증 마크 채택 등 새로운 노동운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박준수 노조위
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도요타 자동차가 글로벌 품질위기로 휘청이고 있는데 노조는 아무런 역
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교사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노동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립에서 상생으로.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움직임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늘 이슈 인에서 되짚어
본다.

  -프리넷 뉴스


Posted by 자유기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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