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는 이동통신업계의 마케팅 비용 제한 규제와 관련, “정부가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펀드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경쟁력 없는 기업을 유지시키고 멀쩡한 기업까지 죽이는 '좀비경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공급 사이드만 고려하는 정책의 한계성을 지적했다.

- 언론과의 인터뷰에서(3/29 문화일보 17면 참조)

 

*안철수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시한 이동통신업계의 마케팅 비용 제한 규제(유선과 무선 구분하여 매출액 대비 20% 수준)에 대해 적절히 지적했다.

*마케팅은 기업의 중요한 영업활동으로, 그 비용의 적정 수준은 소비자와 시장이 판단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고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자유를 저해하는 조치는 시장의 원칙을 무시한 행정만능주의적 발상이며, 소비자의 후생 또한 감소시킬 것이다.

*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은 역량 있는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앞으로 이를 위한 규제완화와 시장의 자율성 확보가 필요하다.

Posted by 자유기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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